
[뉴스핌=채애리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은 몽골 개발은행과 위탁경영계약을 체결, 몽골 개발은행의 제반 업무시스템 구축 및 개발금융업무 수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1일 산업은행은 지난 30일 몽골 국회에서 바트볼드(Batbold) 몽골 총리와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개발은행(Development Bank of Mongolia)과 위탁경영계약(Management Contrac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몽골 개발은행에 위탁경영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와의 경쟁 끝에 지난 3월 몽골 국무회의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 됐다. 이후 시작된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과정을 거쳐 금번 최종계약에 이르게 된 것.
산업은행은 이번 계약 체결로 개발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몽골 개발은행의 제반 업무시스템 구축과 원활한 개발금융업무 수행에 기여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위탁경영팀은 다양한 분야의 금융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다.
또 몽골개발은행장을 비롯해 자금조달 및 운용, 리스크관리 등 경영의 주요 부문 책임자로서 향후 4년간 몽골 현지에서 직접 경영을 수행할 뿐 아니라 몽골의 국가전략 프로젝트 수행도 지원하게 된다.
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은 “이번 몽골개발은행 위탁경영계약의 의의는 기존의 개발도상국앞 KSP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에서 한걸음 나아가 경영참여 방식을 통한 금융협력 사업을 새롭게 시도한다는 점에 있다"며 "이러한 금융협력 사업은 향후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개발 도상국에 대해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개발은행은 몽골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국책은행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 자원개발, 제조업 기반 구축 등 몽골 경제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설립한 개발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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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