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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안보람 기자] 글로벌 경기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7월 산업활동동향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며 여차하면 금리정상화를 지속하겠다는 게 금통위의 판단임이 확인됐지만 정말 다른건지 의문이 생길법하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보인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물론, 익일발표되는 소비자물가가 5%를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점은 금리하락을 제한할 듯하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이 전년 동월비 3.8% 증가해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컨센서스가 7%를 내외하는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는 -0.4%를 기록, 3개월만에 하락전환했다.
미국, 유럽 등의 경기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설명이지만 헤드라인 수치만 보면 갸우뚱하게 된다.
더욱이 우리경제를 지지하던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 및 유럽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면서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무역수지는 47억달러 적자였다.
하지만 금통위는 변함없이 금리정상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한국은행이 공개한 7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올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정상화 스탠스를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높은 소비자물가 수준에 대한 우려가 우선되는 모습이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역시 이날 오전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익일발표되는 물가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 전년비 5% 넘어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물가가 5% 넘어갈 경우 9월 금리인상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활동동향은 헤드라인도 그렇지만 출하가 줄고 재고가 늘어나는 국면이라 내용도 좋지 않다"며 "경제모멘텀이 좀 약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오른점이나 내일 발표되는 물가가 5%를 상회할 가능성이 충분하긴 하지만 매도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판단이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헤드라인이 낮긴하지만 선행지수는 좀 올랐고, 전날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오늘 산생을 빌미로 강세를 보인다고 해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세일 경우 국채선물 기준 104.30까진 오를 수 있지만 더 오르기 보다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산생 영향으로 강셋도가 나오겠지만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되면서 오후 되돌림이 일어날 듯하다"며 "CD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1년이하 통안은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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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