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CJ오쇼핑이 그룹 계열사 통합 마케팅으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CJ오쇼핑의 상반기 취급고 1조 2099억원, 순매출액 4161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7%, 24.8%, 14.2% 성장했다"며 "후발주자들의 공격적인 전략에도 계속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의 CJ 통합 마케팅 전략 때문"이라고 말했다.
CJ 통합마케팅 전략은 CJ원카드의 활성화를 말한다. CJ원카드란 쇼핑,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CJ의 21개 브랜드가 하나의 멤버쉽 카드로 통합되어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는 통합 멤버쉽 카드다. 쇼핑 부문에서 올리브영, CJmall, 외식 부문에서 빕스, 투썸플레이스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CJ CGV, Mnet 등에서 사용한 금액을 적립률에 따라 0.3~10%를 포인트로 적립하여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CJ원카드로 그룹사들간의 연계마케팅이 강화될 수 있었다"며 "특히, 멀티플렉스 분야에서 영화관객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1.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 CGV의 고객 기반을 쇼핑, 외식 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쇼핑 분야에서 머천다이징 강화, 외식 신규 브랜드 런치 등으로 인해 CJ브랜드 이용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CJ제휴카드는 신용카드사인 현대카드, 삼성카드, 하나SK카드 등 주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신용카드의 혜택과 함께 CJ그룹 관계사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할인(결제액의 5~20%), 적립금(결제액의 1~2%)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CJ오쇼핑 전 매체 이용 시 CJ제휴카드로 결제하면 5%청구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는 홈쇼핑의 Risk 요인으로 정부의 수수료 규제, CATV 송출 수수료 인상 등 두가지를 지목했다.
정부의 대형 유통업체 수수료 규제 가능성에 대해 그는 "CJ오쇼핑의 매출 중 30억원 이하 매출 중소기업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 약 10%에 이른다는 가정하에서도 수수료율 5% 이하는 약 2%의 매출 감소효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CJ오쇼핑의 이익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ATV 송출 수수료는 홈쇼핑 업체간 프리미엄 채널 확보 경쟁이 강화되면서 계속 인상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18%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