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서울 수도권 매매시장이 최근 가파른 전셋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 한달간 주택 시장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전국 273곳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8월 한달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시장지수(82.7)는 전월(75.0)대비 수치는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수세지수(56.3)가 평균 기준치를 크게 밑돌면서 수요자들의 꽁꽁 언 매수심리를 고스란히 대변했으며 거래량지수 역시 66.8로 시장 거래는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반면 매물량지수는 100을 뛰어 넘으며 시장 매물이 급감현상을 보였고 거래가 되면서 매물이 감소했다기 보다 시장 전반적으로 거래 가능한 매울이 감소하면서 100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매물량지수와 함께 가격전망지수 역시 100을 상회했다. 최근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북권에서 매매선회 수요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에 영향을 보였다.
현재 8월 매수세지수는 전월대비 7.0p 상승한 56.3p를 기록했다. 매수세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할 경우 매수세가 강하다는 의미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상반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은 49.0, 지방 90.9를 보인 반면 수도권에서는 신도시가 28.6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서울 45.2, 경기 55.5를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 복플러스 공인 관계자는 "매수자들의 경우 매물가격이 더 내려가기를 기다리며 매수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반면 매수자들이 원하는 가격에는 매도자들이 거래를 회피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거래량지수도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거래량지수가 기준치인 100선을 넘어야 거래가 증가하는데 8월 거래량은 66.8을 보이며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공인 관계자는 "매매를 찾는 손님이 거의 없고 전세는 수요는 많지만 물건 품귀현상으로 어렵다"며"현재 아파트 시장의 경우 기존 입주단지 보다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8월 매물량지수는 전월대비 8.5p 상승한 100.9를 기록했다. 매물량지수의 경우 100을 상회할 경우 매물량이 줄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지수가 100선을 초과했지만 거래 가능한 매물은 감소하면서 지수가 100을 초과했다.
한편, 가격전망지수는 전달(99.9) 기준치인 100선 바로 밑을 추격햇던 가격전망지수가 기준치를 넘어섰다. 8월 가격전망지수는 106.8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6.9p 상승했다.
노원구 중계동 서울공인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이 많이 높아진 상태"라며"3억원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2억원을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면 매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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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