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이 긴축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30일 월스트리저널은 침체에 빠진 글로벌 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주말 잭슨홀에 미국와 유럽의 정책 입안자들이 모였을 당시, 중국의 런민은행이 자금 대출을 더욱 축소할 것이란 내용의 비밀 메모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월요일 중국의 신화통신 역시 런민은행의 이같은 긴축 움직임을 보도한 바 있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정책의 두가지 핵심은 재정 정책을 통해 돈을 공급하면서도 다른 거대한 경제 체제의 침체로부터 얼마나 분리할수 있는가와 이것을 얼마나 비밀스럽게 실시할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런민은행은 이러한 정책에 기반해 지난 금요일 중국 내 은행들에게 향후 6개월 동안 지준율을 계산하는 방법을 변경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을 늘리기 보단 더욱 긴축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중국의 이러한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또다른 조치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7월 중국의 인플레이션율은 6.5%를 기록한 상황.
중국의 은행들은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매달 평균적으로 10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 자금을 풀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런민은행의 조치는 중국의 정책 결정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해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외신 등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런민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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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