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개인소유 현대글로비스 주식 5000억원 상당(26일 종가 기준 7.02%)을 기부하기로 한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대 글로비스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었던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이 예상되면서 영업 및 투자환경의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물류 독식으로 대주주를 편법 지원한다는 지적에서 벗어나 그룹 내 전문물류기업으로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물류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분 매각이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단기간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낮아 매각 대기물량(오버행)이슈에서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실제 정 회장의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글로비스 주요주주 지분율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1.88%, 정몽구 회장 11.09%, 현대자동차 4.88%, 해비치 재단 8.39%로 조정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56.2%에 달해 지배주주의 경영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또 해비치 재단에 기부한 주식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유동화 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