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과일 선물세트 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수입육과 가공식품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과일은 올해 3~4월 개화기 냉해피해와 6~7월 장마와 폭우로 인해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의 생육이 저하되면서 세트용 대과의 생산이 20% 가량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전년보다 사과 가격이 10%, 배 가격이 20~30% 가량 상승할 예정이다.
반면 한우 선물세트는 출하 물량 확대로 가격이 전년 대비 2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상대적으로 과일과 수산물의 가격이 많이 올라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대체 상품으로 한우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대비해 갈비세트를 전년보다 30% 가량 늘리고, 9~12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2배 가량 늘려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다.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참조기의 시황 악화로 인해 가격이 전년 대비 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상저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롯데마트는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가격이 3~5% 인상됐지만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 선물세트의 대체 수요 발생, 이상 기후에 따른 과일 선물세트 가격 인상 등으로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전년 보다 40% 가량 늘려 준비했다.
그 외 건강식품 선물세트, 주류 선물세트 등의 가격대는 대부분 전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원료육 상승으로 인해 수제햄 선물세트의 가격이 20%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이며, 커피 선물세트도 원자재 상승으로 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인삼, 더덕 등의 채소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폭우 피해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30% 가량 상승했다. 특히, 약용버섯세트는 일본 지진 피해로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내수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20% 가량 전망이다.
타올 선물세트의 경우, 작년 추석 대비 면사 가격 인상으로 인해 10~15% 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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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