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은 재정적자 문제를 제어하려면 3%대의 명목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하며, 판매세를 5%까지 인상하더라도 재정건전화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무디스 관계자가 말했다.
톰 번 무디스 부사장 겸 지역 신용등급당당자는 24일 외신과 대담을 농해 "향후 12개월~18개월 내에는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다시 변경할 계획이 없으며, 또 일본의 모국투자성향이 전혀 변할 조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금은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싱글 A'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 "생산성 향상이 핵심이며 또한 다양한 공급면에서의 대책이 실시되어야 하는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면 명목 성장률 3% 수준을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명목성장률 3%, 실질 성장률 2%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저조한 경제 성과와 세계 금융 위기 및 경기침체 등을 감안할 때 이 목표는 달성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날 앞서 무디스는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계단 강등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재정적자와 2009년 경기 침체 이후 크게 누적된 적자 그리고 여러가지 적자 억제를 방해하는 요인들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