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GS건설이 쿠웨이트에서 두 건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4월 수주한 LPG 저장시설 건설공사에 이어 와라 압력 유지 프로젝트와 아주르 정수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해 올해 쿠웨이트에서만 총 세 건의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키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이 수주한 최근 두 건의 프로젝트는 약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에 낙찰통지서를 접수한 쿠웨이트 와라 압력 유지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KOC(Kuwait Oil Company)사가 발주한 약 6000억원(계약금액 약 1억5000만 KD(쿠웨이트 디나르)) 규모로 와라 지역 유정(油井)의 원유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주입해 압력을 유지시키는 설비이다.
사업지는 쿠웨이트 최대 유전지대인 버간(Burgan) 유전지대로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km떨어져 있다. GS건설은 이 지역에 있는 220개 유전 중 90개 유전에 압력유지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을 단독으로 수행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쿠웨이트 내에서 기존 고객인KNPC뿐 아니라 KOC까지 발주처를 확대했다는 것과 GS건설이 그동안 주력했던 다운스트림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시설 뿐 아니라 향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업스트림 분야인 원유 생산량 증가 설비(EOR-Enhanced Oil Recovery)분야까지 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환경사업분야 플랜트인 쿠웨이트 아주르 정수시설 건설공사의 낙찰의향서(LOA:Letter of Award)도 접수했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 수전력청(MEW:Ministry of Electricity & Water)이 발주한 약2000억원(계약금액 약 5000만 쿠웨이트 디나르 규모의 정수 및 송수시설 건설공사다.
허정재 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쿠웨이트 지역의 추가 수처리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추후 수전력청(MEW) 및 공공사업부(MPW) 발주 예정인 하수처리장 사업 등의 입찰 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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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