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22일 오전 일본 당국이 또 한 차례 환시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21일자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금요일 달러/엔 환율은 75.941엔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은 22일 아시아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엔고에 따른 추가 정책조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 최근 환율 움직임이 투기적 성향을 보여왔다면서 일본은 필요시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환시 개입에 나설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
그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일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외환분석가들은 개입이 있다고 해도 전반적인 달러 약세 추세가 바뀔지 여부에는 회의적 시각을 나타냈다.
한편, 소식통들은 또 엔화 추가 강세가 일본 증시를 압박해 기업 신뢰도를 떨어뜨릴 경우 다음번 BOJ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 9월 6일 이전 긴급 회의를 갖고 추가 통화 완화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달러/엔 환율이 76엔 아래에 머물고 기업 신뢰도를 저해할 만큼 일본 증시가 하락할 경우 이 같은 BOJ 긴급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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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