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일본은 외환시장에 자주 개입할 계획이 없으며 투자자들이 엔화를 안전 통화로 간주할 이유는 없다고 나카오 타케히코 일본 재무차관이 말했다.
나카오 차관은 19일자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엔화의 가파른 상승은 경제적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 아니며 엔화 강세에는 "투기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시장에 자주 개입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시장개입을 일상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카오 차관은 일본 정부는 엔화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몰고 간다는 계획은 없지만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은 엔화의 급격한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8월 4일 외환시장에서 4조 6000억엔(600억달러)를 매각한 바 있다. 엔화 가치 상승은 일본의 수출 상품 가격을 올림으로써 일본 경제에 타격을 주게 된다. 일본 엔화는 금년 들어 달러에 약 6% 상승했다.
엔화의 안전 통화 역할과 관련, 나카오 차관은 일본의 막대한 부채와 인구 감소는 엔화가 안전 통화로 취급받아야할 이유가 없음을 의미한다면서 일본 경제는 지난 3월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통화로서 달러의 지배적 위상은 단기적으로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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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