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밤 사이 글로벌증시가 재차 폭락하며 19일 국내증시에도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정도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전일 코스피가 재차 하락한데 이어 밤새 유럽과 미국증시가 폭락마감하며 금일 코스피의 갭하락이 예상된다"며 "다만 장 초반 악재 반영이 이뤄지며 장중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지선에 대해선 "1750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보나치 수열 분석을 통해서도 이 부근이 주요 지지선으로 나오며 이는 특히 지난 2009년 저점에서 2011년 고점까지 상승폭을 38.2% 되돌림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750선은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상승국면에서 KOSPI 1600P~1750P에 매물이 집중돼 있는 구간이다. 이후 2009년 8월부터 약 1년간 역시 이 부근에서 박스권이 형성됐다.
물론 피보나치 수열 분석을 통해서도 1750P 부근이 주요한 지지선인 것을 알 수 있고 2009년 저점에서 2011년 고점까지 상승폭을 38.2% 되돌림 하는 구간이라는 것도 그는 강조했다. 결국 1750선 부근까지 KOSPI가 하락하면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종목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등시도가 이뤄졌던 지난 5거래일 동안 하락종목 대비 상승종목 비율을 나타내는 ADR지표를 보면 연 중 최고치인 187%를 기록했는데 종목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선 앞서 제시한 지지선 부근(1900P~1940P)에서의 안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상승하지는 못하더라도 KOSPI의 하방경직이 확보돼야 투자심리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며 "오늘 갭하락을 해도 전저점을 깨지 않으면 추세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만일 1750선에서 지지가 무산되고 전저점 밑으로 하락할 경우 기관 로스컷과 개인 신용 물량 등이 수급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이런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현금비중을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며, 높은 변동성을 이용해 투자를 할 경우 최대한 짧은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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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