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서양 연안 중부 지역 제조업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8월 제조업지수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8일(미국 시간) 8월 제조업지수가 7월의 3.2에서 마이너스 30.7로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3.7에 비해서도 크게 부진한 수치다.
지수가 0 이상이면 경기 확장, 0 이하면 경기 수축을 가리킨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 딘 포플웰, OANDA 수석 통화전략가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의 QE3를 분명하게 가리키고 있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위기가 스위스국립은행(SNB)를 시험하고 있다. 안전거래와 위험기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시장에 희망과 신뢰감을 줄 만한 재료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QE3가 나올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크다. 경제는 지난 수주간 난타를 당했다. 3년전의 상황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다."
▶ 드류 마터스, UBS 이코노미스트
"대단히 부진한 자료다. 헤드라인 지수는 기저 상황과 다르지 않다. 신규주문과 출하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재고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따라서 9월로 접어들면서 약간의 반등이 일어난 여지가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30.7에서 회복하기에 충분한 반등을 이루기 힘들다."
▶ 로버트 반 바텐버그, 루이스 캐피탈 증권 리서치 헤드
"턴어라운드를 강압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현재 상황은 단기적으로 대단히 좋지 않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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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