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통신업계와 주식시장에서 태블릿PC 전문제조기업인 엔스퍼트의 M&A(인수합병)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뒤 엔스퍼트의 M&A설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18일 통신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태블릿PC전문 제조사인 엔스퍼트가 M&A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국내기업 보다는 해외기업에서 인수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는 것. 이미 업계와 시장에서는 구글과 스프린트등 글로벌업체에 전용 단말기를 공급중인 엔스퍼트의 M&A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얘기는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소식 뒤 더 강하게 퍼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유는 엔스퍼트가 구글 파트너사로 인수매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엔스퍼트는 국내 중소 벤처기업 최초로 구글 CTS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관련, 이창석 엔스퍼트 대표이사(CEO)는 "최근들어 엔스퍼트 인수에 관심을 갖는 외국기업들이 급격히 늘었다"며 부인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최근 1~2주 전후로 엔스퍼트 인수에 관심을 갖는 외국기업들이 많아진 듯 하다"며 "이중에는 거액의 제안을 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제안서를 받고 검토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진행하는 단계는 아니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한편 엔스퍼트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IDENTITY tab)'를 출시했다.
아이덴티티 탭은 17.8㎝(7인치) TFT LCD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용했으며 1기가헤르츠(㎓) CPU, 8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 DMB 등을 갖췄다. 또 조도 및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해외수주 실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동남아지역의 수출물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유럽 5개국 국제 DMB 연합체(IDAG)와 58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통신사인 스프린트와는 태블릿 공급 관련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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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