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장은 보합권 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소식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한 데다 유럽 증시 역시 강세로 마감한 점이 아시아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가 이미 전날 급등세를 보인 데다, 유럽 채무 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 등 글로벌 위험 요인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어 신중한 태도가 엿보인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추가 상승이 막혔고, 중국과 대만 증시는 보합권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9.92엔, 0.33% 상승한 9116.33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전날보다 0.5% 상승한 9135.06엔의 강세로 출발한 닛케이주가지수는 9150.31엔을 고점으로 오름세를 축소했다.
미국발 호재에 강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유럽 채무위기와 엔고 현상에 추가 상승세가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4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1포인트, 0.12% 하락한 2623.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가 보합권 공방을 지속하자, 나흘 연속 상승한 후 조정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대비 5.4포인트, 0.07% 하락한 7813.02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구글의 모토로라 모바일리티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HTC는 1.21% 상승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급등한 주가 때문에 일부 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차익실현 매물 규모가 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 시간 현재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32.83포인트, 0.66% 오른 2만 392.93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전날에 이어 지역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국본토 기업들의 선전에 따라 전날 항셍지수가 2만 선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등 국면을 나타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