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우량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가 국내 증시에 처음으로 합병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HMC스팩1호를 코스닥시장에 합병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HMC스팩1호가 지난해 8월 31일 상장된 이후로 1년 만의 성과다.
HMC스팩1호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정공으로 변경 상장되며, 합병신주(2266만3887주)가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상장주식수는 3516만3887주로 늘어나게 된다.
화신정공은 지난해 매출액 847억원,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스팩에 대한 수요 기반이 확대되고, 다른 스팩의 합병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대신, 신영 스팩이 합병 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하이스팩은 예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HMC스팩2호는 신규상장 심사를 청구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스팩은 유가증권시장에 3개사, 코스닥에 19개사 등 총 22개사가 상장돼 있다. 이들 기업의 공모자금은 모두 6059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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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