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또 다시 하락했다. 여전히 저가매수세가 많은 데다가 주가도 하락하면서 채권이 강세였다.
프랑스의 GDP가 전분기대비 0% 성장에 그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채권에 우호적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3bp 내린 3.49%라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68%, 국고채 10년물은 3.90%로 전날보다 각각 2bp씩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1bp 내린 3.54%였고, 2년물은 2bp 내린 3.57로 고시됐다.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9%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04.12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3틱 내린 103.92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88과 104.34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777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3666계약, 863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사와 투신사는 각각 6794계약, 1983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사와 연기금은 각각 752계약, 32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12틱 오른 109.18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6틱 내린 109.0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8.69와 109,61 사이에서 움직였다.
◆ 주가하락+저조한 프랑스 GDP..금리 하락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약세를 보인 미국 채권시장의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채권금리가 올랐다.
그러나 장중 주가가 다시 1800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채권금리가 내렸다. 여전히 '밀리면 사자'라는 생각이 있어 강세를 부추겼다.
프랑스 GDP가 전분기대비 0% 성장했다는 소식도 위험기피현상을 부각시켰고, 채권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일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기조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금통위 끝나고 어느 정도 되돌려졌는데 생각보다 많이 밀리지 않아 숏커버가 나왔다"고 말했다.
장중 프랑스 GDP 이야기도 나오고 주식도 밀리면서 위험회피 성향이 다시 부각됐다는 관측이다.
그는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며 "막판에는 너무 과하게 올랐다는 인식에 주말을 앞두고 중간에서 끝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전에는 미국장 영향을 받아 밀렸는데 아직도 저가매수 하고자 하는 쪽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5년물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이 나왔지만 3.70%에서는 다시 '사자'가 나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주식이 하락 반전했고 프랑스 GDP가 안 좋게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