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달러 하락 영향으로 하루만에 10원 가까이 급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여 1070원대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급측면에서는 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서며 은행권이 이월 숏커버에 나섰고 주말을 앞두고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가세하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3.30원 내린 107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 급락한 1072.00원으로 개장한 이후 오전에 1072.00원의 저점을 기록한 뒤 하락폭을 줄이며 장 막바지에 1082.80원의 고점을 찍었다.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의 급등에 따라 상승으로 장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밀려 사흘만에 1080원선이 붕괴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13포인트, 1.33% 내린 1793.3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5억원, 2450억원을 내다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끈 반면 개인은 488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0.30원 오른 1081.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대비 6.90원 내린 1074.40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1078.50원의 고점과 1073.70원의 저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만3767계약, 5628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다음주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과 미국 관련 뉴스에 따라 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으로 주중 한 때 1096선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070~1080원대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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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