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사회과학 회원 10만명...국어·영어도 곧 출시
[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교육업계에서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따라 주도적으로 학습 계획을 짜고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실 안 혁명’으로 표현되는 스마트 교육 시대가 다가오면서 교육 시장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습지 분야에서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웅진씽크빅의 ‘씽크U’가 주목된다.
‘씽크U’는 작년 말 새롭게 출시한 온-오프라인 결합 학습지이다. 웅진씽크빅 R&D센터에서 2년여에 걸쳐 모든 콘텐츠를 디지털화해서 만든 일종의 ‘디지털 학습지’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기존의 종이 학습지와 교사 방문 수업도 똑같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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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U 교육 모습> |
또한 ‘씽크U’는 학습 계획에서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학습 계획표와 배틀, 개념 확인 열쇠 등의 동기 부여 시스템을 통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아울러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포함된 입체적 강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배경 지식 향상을 위한 읽기책과 다양한 실험 교구, 멀티미디어 자료 등도 제공되기 때문에 핵심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전문 교사는 특히 아이의 학습 실력과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1대 1 컨설팅도 제공한다.
‘씽크U수학’과 ‘씽크U사회과학’ 과목은 작년 말과 올해 5월에 출시했다. 지금까지 10만명 가량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오는 10월과 연말에는 각각 ‘씽크U국어’와 ‘씽크U영어’ 과목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씽크U시리즈는 모바일 앱 개발도 검토 중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스마트러닝에서 추구하는 핵심개념이 ‘개인맞춤형'과 ’자기주도형‘이기 때문에 정부의 계획대로 스마트 교육이 활성화되면 ’씽크U‘도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말까지 ’씽크U‘ 시리즈만으로 15만 과목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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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U 사회과학 교육 장면> |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는 현재까지 3개 버전인 베이직, 어드밴스, 리딩 편이 애플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모두 출시 하루 만에 교육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5개월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카테고리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문수 웅진씽크빅 E-TFT 차장은 “올해에는 전 연령 대상의 모바일 앱 400개 이상을 출시하고,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라며 “스마트러닝 교육 시대에 맞추어 오는 2013년에는 모바일 인터넷 스마트 TV 호환형 콘텐츠를 출시해 국내 최대 교육 출판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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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