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광양포스코지점장
전일 국내증시는 -68.10(3.64%)포인트 하락한 1801.35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9.81(6.44%)포인트 하락한 432.88으로 마감했다. KOSPI는 60포인트 하락한 1807로 출발했으며 외국인이 현물, 선물, 프로그램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한때 180포인트가 넘게 하락했으나 기관(연기금, 투신)의 방어로 100포인트 이상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 수준 (연 0~0.25%)인 기준금리 기조를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는 발표에 따라 전일 대비 429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때 2~3% 급반등했던 뉴욕 다우지수는 결과가 발표되자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1~2%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KOSPI지수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6일 동안 370포인트가 빠지면서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사이드카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정지)와 서킷브레이크(거래 일시 정지)가 발동됐다. 이들 .제동 장치가 이틀 연속 발동된 것은 2008년 10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지수 낙폭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볼 수 있으나 , 미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 대비해서 국내 지수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개인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손절매, 신용물량 청산에 의한 개인들의 매도세였다. 실제로 5일, 9일은 외국인의 매도물량보다는 개인들의 매도세가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전날 미 증시 반등과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3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하는 방안을 의결 함에 따라 국내 증시는 어느 정도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지수를 방어했던 기관 (연기금, 투신) 에서는 전날에 이어 자동차, 화학, 정유주를 저점 매수하며 다시 한번 차,화,정에 대한 단기반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추세전환 보다는 단기 과대 낙폭에 의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생각한다.
8월 미국의 경기지표 발표와 26일 세계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버냉키 의장이 경제상황 및 통화정책 연설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경기회복이 호전되는 모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반등 시 일정부분 현금화를 추천한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광양포스코지점(061-794-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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