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란은행(BoE)은 29개월 연속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에 동결했다.
BoE는 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고 200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그대로 고수한다고 결정했다.
BoE는 이날 결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영국의 경기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어떤 수단을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전문가들 또한 BoE가 기준금리를 2009년 3월 이후 사상 최저치인 현행 0.5%에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날 스위스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 행보 이후 BoE 또한 2차 양적 완화로 시장을 놀래킬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영국의 기준금리가 2년도 훨씬 넘게 0.5%에 동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금융 시장은 BoE가 내년 하반기까지는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동결이 널리 예상되었던 만큼, 금리 동결 발표 직후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발표 직후 1.6345달러로 발표전과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시간 오후 8시 12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57% 내린 1.634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제 시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조치가 발표된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