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방향을 재탐색하며 1050원대 주거래 레벨에 갇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환율의 주거래 예상 범위로 1053.00원~1063.00원이 제시됐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4일 "전일 스위스중앙은행이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해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섰고 뉴욕증시도 소폭이나마 상승마감한 탓에 다시 글로벌 달러 약세 견해가 힘을 얻어 원/달러 하락 재료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만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증시 지표나 유로화의 움직임이 국내외 뉴스에 예민한 탓에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와 유로존 위기의 불확실성,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우려 등으로 시종 압박을 받았으나 장 후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엔화는 개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 유로존 부채 위기 전이 전망이 부각되며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강화돼 미 달러화에 소폭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323달러에 거래되며 전날 뉴욕후장가격인 1.4204달러보다 0.0110달러나 높아졌고 엔화는 달러당 77.05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77.15엔보다 0.10엔 하락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하자 전일 종가 대비 9.60원 상승한 1060.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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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