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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서바이벌이 시작됐다”

기사입력 : 2011년07월29일 11: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인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매니저가 되어 총 100억원의 투자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서바이벌 방식의 주식투자대회가 열린다.

은행연계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 대신증권의 '크레온'이 서바이벌 주식투자대회인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CREON CREATIVE TRADER) 2011'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최저 수수료율 은행연계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른 투자대회와는 달리 개인투자가들이 각각의 형편에 맞는 자금으로 실전투자대회를 하여 10명의 투자성적 우수자를 뽑는 '톱10 선발리그'와 10명의 결선진출자가 각각 10억원씩 총 100억원 펀드자금으로 모의투자를 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100억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실전 및 모의투자를 혼합한 신개념 투자대회로 최종 투자수익금을 실제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대회라는 게 특징이다.

'톱 10 선발리그'는 8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 전업투자자 ▲ 투자동호회 ▲ 직장인 남 ▲ 직장인 여 ▲ 주부 ▲ 대학생 등 6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그룹별 1위는 아무리 투자 수익률이 높아도 먼저 개인별 리스크 관리 및 포트폴리오 구성 등 사전에 제시된 건전한 투자원칙과 주어진 미션을 지키면서 수익률이 높아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크레온은 리그에서 개인별 투자자금 제한을 없애고, 초보투자자나 전업투자자 누구나 참석하여 투자실력을 겨루고 펀드매니저에 도전할 수 있다.

결선인 '100억 리그'는 11월 7일부터 12월 29일까지 모의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신증권 크레온은 'Top 10 선발' 리그에서 선발된 10명의 투자자에게 각각 10억원 규모의 모의펀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는 각각의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하여 수익률을 겨룬다.

대회 종료 후에는 최종 순위에 따라 1등 입상자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은 80%, 3등은 70%, 4등은 60%, 5등은 50%, 6등에서 10등까지는 투자수익금의 30%를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제일,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8월 21일까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구희진 대신증권 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초기 아이디어 회의 때부터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투자자 보호를 전제하고 기획해서,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개인투자자가 그룹별로 단계별 미션과 투자원칙을 지켜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구 본부장은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투자가들에게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전한 주식 투자문화가 정착되고 증진되도록 대회를 운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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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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