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창투사들이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뷰웍스 투자로 상당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뷰웍스는 지난 1999년 삼성테크윈 출신 연구원 6명이 만든 디지털 X선 촬영(DR)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회사다.
당시 뷰웍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일부 창투사들은 일찌감치 이 회사에 투자했고 이후 수년간 500%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수익률을 달성한 것이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일신창업투자는 뷰웍스 상장(2009년 4월) 3년여전인 2006년 6월 각각 19억 6200만원을 투자해 각각 뷰웍스 주식 72만주(11.90%, 평균 매입단가 2725원)를 확보했다.
이후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09년 4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며 초기 투자금의 7배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일산창업투자도 2009년 4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52만주(약 88억원)를 팔아치우며 짭짤한 수익을 챙겼다. 나머지 20만주(3.31%)도 5% 룰에서 벗어나 의무공시사항이 아니어서 매각가격은 확인이 안됐지만 당시 주식매각 기간동안 최소 주가로 산정하더라도 최소 26억원 수준이다.
이같은 가정치를 기준으로 수익 규모는 투자금의 약 5배인 113억 3108만원이다. 투자기간 동안 연간 수익률로 계산해봐도 매년 95.4%의 수익률을 낸 셈이다.
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알바트로스투자자문의 경우도 각각 5억 4793만원, 2억 7500만원을 투자해 뷰웍스 주식 19만 9250주(3.29%), 10만주(1.65%)를 사들였다.
양사의 경우 5% 룰에서 벗어나 공식적인 매도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일신창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한 관계자는 “벤처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투자금 회수(exit) 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뷰웍스의 경우에는 벤쳐기업에 투자해 성공적인 수익률이 달성된 사례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