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중국)뉴스핌=양창균 기자] -상장게임기업중 최고...시총은 엔씨보다 5배 이상 싸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성장세가 무섭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미 분기기준으로 NHN의 한게임에 이어 엔씨소프트까지 누른 상태이다. 이중 본사기준으로는 지난해 한게임 매출도 추월한 상태이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연간매출기준에서도 국내 온라인게임 신화인 엔씨소프트까지도 제칠 것이란 관측이다. 사실상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장게임기업 가운데 최고매출기업으로 등극하는 셈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고위 관계자는 29일 기자와 만나 "현재의 가파르게 상승하는 실적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연결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매출실적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연결기준 엔씨소프트의 작년 매출실적은 6457억원이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목표도 작년과 유사한 6500~7000억원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엔씨소프트의 올 예상 매출실적 달성이 녹록하지 않은 분위기다. 해외법인의 부진이 실적확대에 발목을 잡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추세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폭주기관차 처럼 쌩쌩 달리고 있다.
지난해 3/4분기까지 네오위즈게임즈는 11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실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근 연간 매출 성장률이 수직에 가까운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배경이다.
최근 3년사이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 성장률이 최고 수준인 것도 같은 이유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매출성장세가 50%이상이다. 지난 2008년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액은 1675억원이었다. 이듬해인 2009년에는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65% 확대, 27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네오위즈게임즈는 50%이상의 매출성장률을 유지하며 첫 4000억원을 넘겼다.
올해 역시 매출성장률 50%대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이 경우 네오위즈게임즈의 올 연간 예상매출규모가 6000억원을 가볍게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심지어 네오위즈게임즈 일부에서는 매출 7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고무적인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매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영업이익 규모는 358억원이었다. 1년 뒤인 2009년 네오위즈게임즈의 영업이익은 110%이상 폭증하며 7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국내에 상장된 게임기업 중 최고의 매출기업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부적인 역량과 분위기는 이미 엔씨소프트의 연간 매출규모를 앞서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이러니한 현상은 시가총액에서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간 5배이상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양사간 실적격차는 크게 줄었지만 엔씨소프트가 네오위즈게임즈 보다 5배 이상 많은 7조원대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상장주식수량은 양사 모두 비슷한 2100만주이다. 현재 주가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주당 6만원을 겨우 지켰고 엔씨소프트는 3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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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