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 , 예상치를 넘어선 서프라이즈 수준이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개선이 두드러진 원인은 1) 수요호조에 힘입어 가동률이 116% 수준으로 늘어나 고정비부담이 줄어든데다, 2) 전방산업 수요확산에 따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product mix가 개선되었으며, 3) 철스크랩가격 하향안정으로 롤마진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6,741억원, 영업이익은 959억원으로 29% 신장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8%p 개선된 14.2%에 달했으며, 단조사업부문 적자를 감안하면 특수강부문 마진이 15% 선을 넘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특수강부문의 성장 지속과 단조부문 수주 가세에 힘입어 어닝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며 "8월 보완투자를 통해 특수강 제강능력은 220만톤, 제품 생산능력은 200만톤으로 각각 20만톤씩 늘어날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특수강봉강시장 성장속도가 세아베스틸 판매증가 속도보다 빨라 CAPA(생산능력) 확대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2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국내 특수강봉강시장 M/S(시장점유율)가 오히려 떨어진 점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면서도 "다만, 비수기인 3분기는 설비보수에 따른 생산차질로 영업실적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단조부문 수주 본격화로 실적모멘텀 약화를 상쇄시킬 전망이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본격적인 특수강 CAPA 확대효과와 단조부문 적자축소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987억원으로 추정됐다.
목표주가 83,000원은 상향 조정된 2011년 추정 EPS(7,302원)에 목표 PER 11.4배를 적용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세아베스틸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성장모멘텀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upside potential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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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