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7일 오전 9시 4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 전망으로 넷플릭스(NFLX)의 주가가 곤두박질 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 주목된다.
골드만 삭스는 넷플릭스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30달러를 유지했다. 가격 정책 변경에 따른 회원 및 매출 규모의 위축이 가시화됐지만 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분기 해외 가입자 순증 전망치인 74만명이 지극히 보수적인 데다 이 가운데 50% 가량은 고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가 4분기 첫 10억달러 매출 달성을 예고, 골드만 삭스의 전망치인 8억66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제시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 삭스는 2011년 넷플릭스의 순이익 전망을 주당 5.12달러로 11% 높이고, 2012년과 2013년 전망치 역시 각각 7.69달러, 10.80달러로 10% 이상 올렸다.
씨티그룹 역시 넷플릭스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하고, 네 가지 투자 근거를 제시했다. 인터넷 섹터 가운데 넷플릭스가 펀더멘털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동시에 가장 방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깊고 넓은 경제적 해자를 가졌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회원제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의 특성상 영업 레버리지가 높은 것도 투자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진출한 캐나다 시장에서 4~6분기 이내에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강조했다.
오펜하이머는 세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해외 성장 가능성에 베팅한 만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펜하이머는 넷플릭스에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6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335달러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제프리스는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265달러로 높이고,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