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의회의 채무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는 가운데 일본 증시는 숏커버링과 실적 호재에 힘입어 강보합선을 지켜냈다. 중국 증시는 전날 3%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나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부채한도를 상향조정하지 않으면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맞게 된다며 여야 협력을 촉구했으나 아시아 시장은 이러한 경고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4.33엔, 0.04% 상승한 1만 54.34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이 지수는 앞서 전날보다 0.3% 상승한 1만 78.48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반락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전환하며 1만 50선을 지지했다.
예상보다 견실한 기업 실적에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엔화 강세 기조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캐논은 대지진 후 공급망 차질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이에 오전장에서 2.4% 급등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일시 4개월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환율 부담이 증시를 다소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날대비 3.7포인트, 0.14% 하락한 2684.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부채 우려와 국내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에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다만 개별주로는 지진마이닝, 종진금광이 상승세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8.93포인트, 0.56% 상승한 8733.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HTC와 TSMC는 각각 3.05%,1.10%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6.13포인트, 0.63% 상승한 2만 2434.15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 지수는 월말 '윈도드레싱'성 매수가 이어지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