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6일 신한금융투자에 대해 2분기에 주품했던 해외 수주가 3분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 168억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 이중 실제 수주 규모는 53억달러이며 수주성공률이 31%다. 하지만 분기별 수주금액은 1분기 48억달러, 2분기 5억달러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2분기에 잠시 주춤했던 해외수주 페이스는 3분기부터 다시 빠르게 올라올 전망이다”며 “3·4분기에 예정된 입찰 안건이 상반기의 2배에 해당하는 33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중순에 결과가 발표될 사우디 쥬베일 석유화학 콤플렉스 2·3·4 패키지(발주규모는 각 10억달러 정도로 추정)가 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외형 급증에 큰 역할을 한 그룹공사도 발주가 계속될 것이며 3분기 총 수주액은 4.5조원(1분기 5.5조원, 2분기 2.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주목할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가스·오일 분리 설비(GOSP, Gas Oil Separation Plant)를 꼽았다.
이선일 연구위원은 “인도네시아 가스·오일 분리 설비 프로젝트는 화공 채굴분야(Upstream) 계열인데다 대표적 IOC(International Oil Company)인 엑슨모빌이 발주처다”며 “수주에 성공한다면 IOC 발주 및 채굴분야 공정에 약한 한국업체들의 단점을 한꺼번에 극복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가치(Valuation)가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4.8% 늘어난 매출액(K-IFRS 연결기준) 2조12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6.2% 증가, 1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수주회복세에 힘입어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1732억원, 175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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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