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회계 부정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지방법원이 중국 기업의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제기된 소송을 진행해도 된다고 허용해 주목된다.
중국 차이나 엑스퍼트 테크놀로지(China Expert Technology) 주주들이 기업의 회계 법인을 대상으로 제기한 네 번째 재판에서 법원은 이 소송을 속행할 수 있다고 허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차이나 엑스퍼트 주주들은 1억 3200만 달러 분식회계를 발견하지 못한 회계 법인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뉴욕주의 알빈 헬러스테인 판사는 주주들의 불평이 부적당하는 이유를 들어 소송을 세 번이나 각하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재판에서 알빈 판사는 판결을 내리지 않는 대신 주주들이 차이나 엑스퍼트의 외부 회계법인인 PKF 홍콩, PKF 뉴욕과 BDO 맥케이브 등에 대한 소송을 수리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소송이 제기된 후 진전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회계 감사에 대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PKF 홍콩, PKF 뉴욕과 BDO 맥케이브는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