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9일 오전 9시 4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T-셔츠와 양말, 속옷이 폭발적인 이익 성장을 가져다주는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무시하지 못할 수익성을 지닌 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특히 10%대 중반의 매출 성장과 탄탄한 이익 증가를 보이는 해인스 브랜즈(HBI)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플레이텍스를 포함한 해인스의 유명 브랜드는 중국 등 이머징마켓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향후 이익 전망을 밝게 한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학가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스포츠 의류 업체 기어 포 스포츠를 인수, 순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는 평가다.
해인스의 상품은 월마트와 타겟, 코스트코 등 미국 대표적인 소매업체에서 판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해인스는 매출 확대와 함께 유통 비용을 감축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해인스는 올해 최대 5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16%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최고 2.90달러를 기록해 26% 급증할 전망이다.
하지만 해인스는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지 못한 상태다. 시가총액이 30억달러 가량으로 올해 예상되는 매출액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주가수익률(PER) 역시 올해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11배 내외에 거래되며,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10배를 밑돈다.
면화 가격 상승과 임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으나 2011년 말까지 사들여야 하는 면화 가격이 고정된 만큼 추가 상승으로 인한 타격은 없다고 배런스가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올들어 상품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고, 4분기 또 한 차례 인상이 예정된 만큼 내년 면화 가격 상승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하인스 브랜드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향후 12개월간 33%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