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일만에 상승 출발했다.
환율은 애초 뉴욕 증시의 상승과 달러 약보합세에 따라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유로화 급락의 영향으로 1060원선을 넘어서면서 오름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또 오는 21일 열리는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부상하면서 달러화 레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외환은행의 분기배당금 지급도 부담용인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배당금이 약 70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061.00원으로 전날보다 2.9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90원 오른 1059.0원으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1059.50원의 저점과 1061.70원의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사흘 만에 다시 하락세다. 유럽정상회의가 오는 21일로 미뤄지고 미국의 채무한도 논의가 시간을 끌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안도감을 상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20포인트, 0.77% 내린 2128.3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8억원, 3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7월물은 현재 1061.30원으로 전날보다 2.7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40원 오른 1059.0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장 중 1061.50원의 고점과 1059.0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67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31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유로화의 급락에 이어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위로 올라갔다"며 "외국인 채권매수자급, 중공업체 네고물량 등장 등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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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