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001년 9.11테러 당시 '뉴스 코퍼레이션' 영국 타블로이드판이 피해자들의 전화 메시지를 도청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 코퍼레이션' 소속의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 직원들이 테러공격의 희생자들과 관련된 음성 사서함을 통해 내용을 캐내려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한 바 있으나 이외 보고서에서 입증되지는 못했다.
'뉴스 코퍼레이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피하고 있으며 FBI가 회사측에 통지했다는 것이 즉시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피터킹 하원의원에 따르면 FBI는 13일 조사를 위해 방문을 마쳤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 로버트 멀러는 "조사를 통해 진실이 증명된다면 공공관리 및 전화도청에 대한 규정에 따라 잠정적인 중죄로 처리될 것"이라며 "누구든 유죄 판결을 받는 냉엄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 코퍼레이트'의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에서 2.7% 하락한 15.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루퍼트 머독 미디어 그룹은 영국 위성방송에 대한 인수 입찰을 시도한 바 있으나 미국 의회의 소수 의원들이 점차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를 통해 압력을 높이면서 인수 경쟁에서 물러났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