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전환, 2110선 중반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 뚜렷하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다만, 수급측면에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는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6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75포인트, 0.27% 오른 2115.48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52억원 가량 매도 우위지만, 개인이 1037억원으로 지수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695억원 순매도세다.
전일 뉴욕 증시는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전망 하향 등에 하락 마감했다.
무디스는 12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aa3' 에서 'Ba1로 한단계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업, 종이/목재, 보험, 운송방비, 건설업, 증권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차 등이 1~2% 상승세다. 반면 하이닉스가 2% 넘게 빠지는 가운데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삼성전자 등은 약세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이탈리아가 국채발행에 성공한 데다 FOMC회의록에서 3차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일부 언급이 나오면서 유럽 시장이 다소 낙폭을 축소했다"며 "EU에서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탈락한 은행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전일 국내 증시가 많이 하락한 데 대한 기술적 반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세와 관련, "이슈의 성격에 비해 매도 규모가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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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