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3일 오전 8시 5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안보람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는 다소 누그러진 듯 하지만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은 정크본드 수준으로 낮아졌고, 추가 등급하락도 예고됐다. FOMC 의사록에서 QE3 가능성이 언급됐음도 확인됐다. 13일 채권시장은 이런 대외분위기 속에 추가 강세시도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전날의 초강세에 대한 되돌림 시도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밤사이 무디스는 아일랜드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Baa3에서 Ba1로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해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전날 글로벌 채권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던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여전했다.
이에, 글로벌 증시는 재차 하락했다.
국내 여건 역시 금리하락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2조원의 국고채 조기환매가 수급상 호재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전날 사상 최대순매수를 보이며 국채선물울 순매수한 외국인들의 경우 과거 경험을 볼때 추세적인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7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 또한 높은 상황이다.
물론, 금통위를 앞두고 이틀간 50틱이나 오른 점은 다소 과해 보인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런 인식이 확산될 경우 차익실현의 욕구 또한 커질 수 있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안전자산선호가 지속됨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의 상승세가 개장초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주초에만 반빅 이상의 가격급등으로 단기적인 차익실현 압력이 가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익일 예정된 금통위에서의 정책리스크가 크게 약화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확인될 경우, 월물고점에 대한경신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기대다.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잔고가 2.5만 계약 내외로 감소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금일 채권금리는 우호적인 대외 여건 속에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리선물 김지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가 사상 최대를 나타내면서 3년 국채 선물은 36틱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며 "어제 그제 이틀간은 50틱이나 상승한 셈인데, 금통위를 앞두고 이 같은 급등세는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급등세의 원인은 미국의 부채한도 조정문제, 여전히 높은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설명될 수 있는데, 어제도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면서 오늘도 국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고 바이백 호재도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일 금통위는 동결이 우세해 보이지만 지난주 '인플레 심리'를 포함한 그린백을 되돌아 보면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금통위를 하루 앞둔 경계감으로 전일 급등세에 대한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