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이날부터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30~40원, 20원 각각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도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매일 공급가격을 산정하는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도 GS칼텍스에 맞춰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가격할인 종료 이후 처음으로 GS칼텍스가 공급가격을 인상했고, SK에너지도 GS칼텍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며 “주유소별로 적용되는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휘발유의 경우 평균 30~40원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일선 주유소의 판매가격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25.43원으로, 정유사의 할인종료 직전이 지난 6일에 비해 3.57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정유사들이 할인종료 이후에도 공급가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시장에서의 자연적인 가격변동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한 이상 주유소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 관계자는 “가격할인 종료 이후에도 주유소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은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공급가격이 오른 만큼 주유소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SK에너지 1776.85원, GS칼텍스 1754.68원, 현대오일뱅크 1767.58원, 에쓰오일 1743.76원 등으로, 카드할인을 통한 사후정산 방식을 택했던 SK에너지가 가장 높고, 나머지는 비슷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