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GM이 하반기 출시될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 인테리어 개발 기술의 핵심인 ‘오스카(OSCAR)’를 12일 공개했다.
오스카는 엔지니어링과 실내 디자인을 위한 시뮬레이션 도구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특허권을 보유한 3차원 마네킹이다. 무게는 약 77kg이며 강철,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의 소재로 되어 있다.
오스카는 신장과 체중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도구로 만들어져 표준 남성 및 여성을 비롯해 다양한 비표준 성인의 크기로도 변화를 주기도 한다. 보다 정확한 인간의 형태와 크기를 구현하기 위해 오스카 개발에 사람의 엑스레이(X-ray)가 사용됐다.
특히, 사람 몸의 실제 중추를 모방한 것이 특징이다.
엉덩이 부분, 즉 ‘H’ 포인트를 축으로 사람의 허벅지를 비롯한 몸의 실제 중추를 모방해 만들어졌다. ‘H’ 포인트를 근간으로 엔지니어와 실내 디자이너들은 필수적인 헤드룸과 최적의 등 각도를 결정한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는 말리부가 전 세계 고객들을 상대로 최상의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전대, 페달, 리어뷰 미러, 인스트루먼트 패널 및 기타 사양들의 위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다니엘 코헨 GM의 말리부 시트 성능 엔지니어인 “마치 건축가가 건물의 토대를 잘 맞추기 위해 척도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우리는 오스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카는 1940년대 중반 항공기 개발에 사용됐던 항공용 더미에 착안, GM은 항공용 더미와 차별화해 차량내 최적의 공간과 안락함을 실험할 수 있는 차량용 더미를 개발해 1961년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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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