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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골드만 삭스가 7일(현지시간) 음식료 섹터의 대표 종목인 얌 브랜즈(YUM)와 스타벅스(SBUX)의 투자의견을 나란히 하향 조정해 주목된다. 골드만 삭스는 얌 브랜즈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끌어내리고, 스타벅스에 대해서는 기존의 ‘매수’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레스토랑 섹터의 투자의견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얌 브랜즈의 ‘매도’ 의견과 관련, 골드만 삭스는 중국 비즈니스의 불확실성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타코 벨 브랜드의 매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얌 브랜즈는 중국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섰지만 중국 비즈니스의 손익분기에 리스크 신호가 켜졌고, 하반기 매출이 둔화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중국에서의 손익 추이가 경제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최근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중국 사업 부문의 순이익 비중은 40%에 달해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음식료 관련 비용과 중국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이익률 압박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부문의 손익 리스크는 타코 벨 브랜드의 미국 시장지배력 약화와 맞물려 얌 브랜즈의 주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한편 스타벅스의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밝혔다. 상품 포트폴리오와 국내외 시장에서 균형 잡힌 성장 거점을 감안할 때 펀더멘털 측면에서 기업 내재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순이익의 가파른 증가 추세가 앞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의견 하향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매출 추이가 미국의 거시경제 동향에 따라 증감하는 경향이 짙고, 최근 불거진 경기 불확실성은 스타벅스의 매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주가가 최근 목표주가인 44달러에 근접, 추가 상승 여력이 낮다고 판단했다.
올들어 커피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스타벅스 역시 연초 이후 27% 가량 상승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52주 최고가인 41.11달러 내외에서 적극적인 매수보다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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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