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11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미국 채권금리가 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채권금리가 급등한 점과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해 언급한 것도 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번 주 7월 금통위를 앞두고 있는 점은 매수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보다 3bp 하락한 3.82%에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6%,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32%로 전날보다 각각 2bp씩 내려 거래 중이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9시 37분 현재 전장보다 10틱 오른 102.93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2.9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2.90와 102.9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8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2794계약, 402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사와 증권사가 각각 2013계약, 86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투신사도 507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장보다 14틱 오른 105.84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25틱 오른 105.96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5.78과 105.9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지난 주 채권금리가 단기간 급등하고 주말 미국 고용지표 하락으로 금리강세 및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힘입어 강세 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년 통안증권 위주의 매수가 강하고 금일 5년 입찰로 5년 약세로 약간의 스티프닝 형성중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주말 미국 비농업고용건수가 큰 폭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불안 지속 발언에 미국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금일 국내 채권 시장 역시 미국 영향으로 갭업 출발하겠지만 지난 박스권 하단으로 지지됐던 102.95가 일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5년물 1조 6000억원 입찰은 금통위날 옵션행사가 가능함을 볼 때 PD들의 수요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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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