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글로벌 악재의 영향으로 상반기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가 감소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6월 말 기준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자산규모가 37조 90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4조 5282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이에 대해 “해외투자펀드의 비과세 혜택 폐지 이후 남유럽발 재정위기, 일본 대지진 등의 글로벌 악재로 해외투자펀드 투자와 펀드 내 자산 감소가 동시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펀드 중 주식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5조 4841억원 줄어든 반면, 채권 등의 금융상품은 지난해 말 대비 9559억원 증가했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자산 규모가 지난해말 대비 6909억원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의 투자규모는 2조3576억원 줄었고, 민주화 시위와 지진의 영향으로 이집트와 일본의 투자자산 규모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동연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장은 “2011년 상반기 전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해외투자펀드와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안전선호현상으로 해외 채권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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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