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오는 22일 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인 자동차부품업체 삼원강재 공모가가 4000원으로 확정됐다.
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를 비롯한 증권사, 저축은행 등 261개의 기관이 참여해 17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공모가 밴드인 3700원~4200원의 상단인 42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IPO물량 중 기관배정 분인 600만주가 이번 수요예측 물량이었으며, 10억 7253만 6000주를 청약해 총 4조 6570억원의 주문의 몰렸다. 특히 해외 IR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5개의 해외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총 2억 9926만주, 약 1조 2740억원 규모의 주문이 집계됐다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삼원강재 CFO 남상문 상무는 "수요예측에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며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투자자에 대한 배려 등을 감안해 공모가격을 희망밴드 중간수준인 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2011년부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접수 시 실수요량만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이 낮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원강재 수요예측의 높은 경쟁률이 눈에 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유는 삼원강재의 전방산업이 자동차 업종으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며 "지난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31.5%의 성장을 달성한 점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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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