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기아차가 내수판매와 수출부문이 증가하며 양호한 판매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현대차는 6월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52.1% 증가한 3만 8091대를 기록했다"며 "수출부문도 6.0%증가한 11만 3559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아반떼MD와 그랜저HG의 판매증가로 내수판매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기아차의 6월 내수판매는 모닝과 K5, 스포티지R 등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 전년비 5% 감소, 수출판매는 전년동월비 29.5% 증가했다"며 "수출판매증가는 하반기에도 현주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현대자동차 6월 내수, 수출판매는 각각 전년동월비 52.1%, 6.0% 증가한 3만 8091대, 11만 3559대 판매
현대차의 6월 내수판매는 아반떼MD, 그랜져HG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52.1% 증가한 38,091대를 판매했다. 또한 신형엑센트, 벨로스터, YF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양호한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판매 증가에 기인하는 모습이었다. 하반기에도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아반떼MD와 그랜져HG의 판매증가로 내수판매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투싼ix, 싼타페, 베르크루즈와 같은 RV차량과 버스, 상용트럭의 판매감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12년형 싼타페 출시와 함께 주춤하고 있는 RV판매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판매도 전년동월비 6% 증가한 113,559대를 판매하였는데, 미국시장을비롯한 글로벌 재고수준이 낮은 상태기 때문에 글로벌 판매호조, 적정재고확보를 위해서도 양호한 수출판매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6월 해외공장의 판매도 전년동월비 13.4% 증가한 17만 8935대를 판매했다. 11년부터 러시아 공장이 가동한 영향도 있지만 인도, 터키, 체코법인의 판매증가 전체 해외법인의 판매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재고확보를 위해 본사 수출량이증가하고 있지만, 수출증가만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공장의 판매증가도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해외법인들의 높은 가동률 유지와 견조한 판매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 기아자동차 6월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비 5% 감소했지만 수출부문이 29.4% 증가하며 양호한 판매 지속
기아차의 6월 내수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카니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 전년비 5% 감소한 4만 2200대를 판매한 반면, 수출판매는 전년동월비 29.4% 증가한 10만 1055대를 판매하였다. 이는 글로벌 재고수준이 1.7개월까지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부족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내수판매보다 수출판매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현재 재고수준이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향후 재고수준이 더 낮아진다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글로벌 가동률이 10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판매증가는 하반기에도 현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해외법인의 판매도 타이트한 수급을대응하기 위해 현재수준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재고확보가 가장 시급한 미국시장의 경우 조지아공장의 생산량 증가는 K5현지 생산과 함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연간판매추이가 “V”자 형태를 보이는 중국시장에서도 하반기 양호한 판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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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