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BIG2(미국, 중국)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는 코스피 타겟 2400을 향한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7월 코스피 밴드로 2000~2160을 제시하며 본격 상승세 전개되기 이전에 변동성 장세가 수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지난 5월 이후 코스피 시황관은 조정었다"며 "달러화 약세의 임계치, 미국 은행주와 부동산의 디플레이션, 그리스 재정위기 등을 걱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망했던 10% 수준의 조정도 끝났다며 이제부터는 하반기 코스피 타겟 2400을 향한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미국 경기 둔화를 야기한 세 가지 요인, 즉 일본 지진과 재무부 부채한도 상한 지연, 에너지 가격 부담은 2분기를 정점으로 그 효과가 소멸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하반기 미국 경기는 완만한 고용 회복과 수출 경기 호조로 3~4%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물가도 5~6월에 고점을 치고 빠르게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물가 상승은 식품을 비롯한 국제 상품가격 상승 요인이 가장 큰데 상품 선물을 이용한 CRB 예측 모델에 따르면 물가는 5월을 정점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경우 하반기 물가 안정과 긴축 약화, 내수 부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두 가지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그리스의 긴축 재정안이 승인되면서 한 고비 넘겼으나 민간 투자자들의 자발적인 국채 재투자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은행주들의 시가 총액 비중이 다시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금융위기 이후 FRB가 가까스로 구축해 놓았던 시스템과 최소한의 안전망이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7월은 미국 은행주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두 가지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다시 한번 조정을 보인다면 이는 하반기를 위한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은행 업종에 대한 위기 인식이 확산된다면 2008년 가을과 같은 금융위기가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또 다른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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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