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종료된 연준의 2차 양적완화(QE2)에 대해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30일(현지시각)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준의 2번째 경기부양책이 경제에 거의 효과를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2년 동안 2조 달러의 자금이 투입된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신용여건을 이완시키거나 경제를 부양하는 데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근거는 근본적으로 없다"며 "환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지만 그 밖에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린스펀 전 의장은 연준이 새로운 부양책(QE3)을 내놓게 된다면 달러화의 가치 하락을 계속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그리스 사태가 금융시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국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커지면 미국은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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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