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통운을 인수한 뒤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워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이재현 그룹 회장의 생각입니다."
CJ는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매각 주간사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CJ와 대한통운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이 가운데 물류업을 신유통 사업의 하나로 적극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대한통운과 CJ GLS는 같은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사업 특성, 주력 사업, 고객군 등에서 각각 강점이 다른 회사여서 양사를 통합하면 최고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수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본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과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수 이후 재무안정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4월 CJ 이관훈 사장은 대한통운 예비입출 이후 "대한통운을 '한국의 DHL'로 만드는 게 CJ그룹의 꿈"이라며 "대한통운 인수 뒤 CJ GLS와 합병하고, 외국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유망한 물류업체를 인수합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CJ그룹은 29일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청사진을 밝힌 예정이다. 이날 이관훈 CJ 대표, 허민회 사업총괄 부사장, 성용준 재무팀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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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