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주당 21만 5000원대를 제시하면서 대한통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한통운은 세번째 새주인으로 CJ그룹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통운 매각주간사인 노무라증권과 산업은행은 28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CJ그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CJ그룹이 본입찰 전부터 가장 유력하게 손꼽혀왔던 포스코-삼성SDS를 누른 가장 큰 이유는 가격적인 요소다.
포스코-삼성SDS 컨소시엄이 19만원 초반을 제시한 것에 비해 CJ그룹 측은 약 2만원이 더 많은 21만 5000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CJ그룹은 대한통운 지분 37.6%(858만 1444주)을 총 1조 8450억원에 인수해야 한다.
게다가 특히 CJ그룹은 대한통운 지분 37.6%와는 별도로 대한통운의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지분 9.64%(220만주)도 동일한 가격에 인수해야 한다.
이들이 테크얼롱(동반매도청구권) 권한을 행사할 경우 이를 인수해야하는 의무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가격은 총 2조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 대한통운 인수가격을 1조 4000억~1조 7000억원으로 봤던 것을 감안하면 약 5000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CJ그룹은 이와 관련 CJ제일제당과 CJ GLS의 5:5 공동 출자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CJ GLS는 지주회사 CJ의 참여를 전제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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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