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이래 최초 중형차 판매 1위
[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기아차가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현지 진출 최초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쏘나타 2만2754대, K5(현지명 옵티마) 7401대 등 총 3만185대를 판매해 중형시장 점유율 19.0%를 기록, GM(18.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작년에는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면서 중형 시장 점유율 13.1%로 토요타(19.2%), 혼다(16.6%), 닛산(13.4%) 등 일본 업체들에 이어 4위로 도약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서도 중형차 판매 호조를 이어갔으며 지난달에 이 부문 판매 수위를 기록했다. 반면, 토요타(11.7%), 혼다(10.8%)는 각각 점유율 5, 6위로 밀려났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총 19만6623대가 팔리며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월 평균 1만9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본격 시판된 K5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만8532대가 팔렸다.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신형 쏘나타와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적기에 투입한 게 주효했고, 대지진 여파로 인한 일본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 쏘나타, 아반떼,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이 각 차급별 ‘고객 만족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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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