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부진한 지표 발표와 이어진 달러 강세로 23일(현지시간) 금 가격은 2%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신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수치로 42만 9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9000건이 증가하며 전망치 41만 5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6000만 배럴 방출 결정이 나오면서 유가와 증시가 급락세를 연출, 투자자들은 손실 만회를 위해 금 매도에 나섰고, 금 가격은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50일 이동평균선 역시 하향 돌파했다.
더블라인 캐피탈의 상품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프리 셔먼은 "귀금속이 달러 강세로 부담을 받고 있다"면서 "전형적인 위험회피 장세이고, 이날은 달러와 금 가격이 확실한 역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국시간 오전 6시54분 현재 장외 시장의 금 현물 가격은 1520.70/1.70달러로 전일 글로벌 시장의 1553.40/4.40달러보다 약 2%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8월물은 32.90달러 내린 1520.50달러에 마감됐고, 거래범위는 1511.50~1549.60달러였다.
이밖에 은 현물 가격은 현재 35.24/32달러로 뉴욕장 후반의 36.26/35달러보다 좀 더 하락했다.
전기동 가격 역시 리스크 회피로 인한 전반적인 상품시장 약세 속에 이틀째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선물 3개월물은 60달러 후퇴한 톤당 8960달러에 마감됐다.
COMEX 구리 선물 9월물은 5.05센트 밀린 파운드당 4.0565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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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