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위탁경영을 맡은 대한조선 대표이사에 이병모 전무(54, 경영지원부문장)를 선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 전무를 대한조선 위탁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인사, 재무, 영업 등에 4명의 임원과 직원들을 파견해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한조선의 위탁경영을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3년간 대한조선을 위탁경영하기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위탁경영 기간 수주 등에 따른 수수료를 받게 되며, 위탁경영이 끝나는 시점에 인수 우선권을 부여받기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대주그룹이 설립한 대한조선은 전라남도 해남에 약 14만㎡(4만5000평) 규모의 도크 1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중소조선사 신용평가를 거쳐 워크아웃에 돌입한 대한조선은 선박 입출항 및 접안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 2, 3도크용 부지 208만㎡(63만평)도 확보하고 있어 그동안 대형조선사들의 M&A 후보로 자주 물망에 올랐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병모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대한조선 위탁경영을 위해 파견하기로 했다”며 “워크아웃으로 수주와 생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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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