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SK E&S와 케이파워가 합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SK E&S의 신용등급 상향이 검토될 전망이다.
한신정평가는 21일 "SK E&S와 케이파워의 합병은 SK E&S의 사업역량 강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SK E&S 신용등급을 상향검토(↑)대상으로 등급감시목록(Credit Watch List)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가스사업 외 LNG 발전 사업이 추가되면서 사업구조가 다각화되고, 장기적으로는 동일한 LNG 발전사업을 준비중인 평택에너지서비스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설명이다.
한신정평가는 "합병으로 기존 도시가스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도시가스와 발전 매출 비중이 8대 2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평택에너지 서비스 등 신규사업이 본격화 되는 2014년 이후로는 도시가스에 대한 매출 집중도는 더욱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으로 약 5000억원의 EBITDA가 추가되면서 투자재원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LNG 연관 사업 투자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신정평가는 아울러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정평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케이파워 차입금승계액은 2500억원이나, 현금성자산이 약 2400억원으로 실질적인 재무부담은 발생하지 않으며, 합병으로 부채비율은 기존 192%에서 139%로, 차입금/EBITDA 지표는 3.8 배에서 1.6배로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한신정평가는 SK E&S가 현재 추진하는 복합화력발전, 집단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SK E&S가 향후에도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자금소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신정평가는 또 "케이파워의 경우 과거 당기순이익의 약 90%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등 내부 자금유보 규모는 크지 않다"며 "합병 후 회사의 배당성향도 향후 재무안정성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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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